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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권 내 잠룡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등은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기 대권 경쟁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반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달째 잠행을 이어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25년 정국을 뒤흔들 여권 잠룡들의 행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2025 대선, 가능성은 희박? 잠룡들의 꿈틀거림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2025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을 일축하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권 내 잠룡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5년 대선 구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잠재적 대권 주자들의 경쟁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각 주자들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 정책 발표, 지지 기반 확대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2. 오세훈, ‘87체제 극복’ 토론회로 존재감 과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12일 서울시 주최로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현역 의원 50여 명이 대거 참석하며 오 시장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토론회가 오 시장의 ‘2025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 시장이 여당 의원 전원에게 직접 토론회 초청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정치적 야망을 엿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3. 원희룡, 탄핵 심판 비판하며 재등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같은 날 국회를 방문,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직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후 한동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다시 전면에 나선 것입니다.
원 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공정한 헌법재판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는 게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고, 대통령 복귀가 이뤄지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2025 대선 행보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성 보수층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그의 재등판은 정치적인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원 전 장관은 과거 ‘당정일체’를 강조하며 친윤계 대표 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4. 안철수, AI·개헌 메시지로 잠룡 존재감 부각
당의 중진인 안철수 의원 또한 인공지능(AI)과 개헌 등 현안 관련 메시지를 연일 던지며 잠룡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서울시가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 날 행사장에도 있었지만, 지난 11일에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찾아 만성 적자 문제와 노동 강도 부담, 닥터헬기 문제 등을 개선하겠다는 메시지도 냈습니다.
안 의원은 꾸준히 정책 발표와 현장 방문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과 정책 비전을 어필하며 지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AI 분야에 대한 관심과 개헌 논의를 통해 미래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유승민, 중도 확장 통한 대선 승리 강조
이미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는 유승민 전 의원도 중도 확장을 통한 대선 승리를 주장하며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YTN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약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보수 진영 내에서 합리적인 개혁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으며,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은 경제 전문가로서의 면모와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입니다.
6. 홍준표, 보수 지지층 결집 유도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윤 대통령 탄핵 과정을 비판하며 보수 지지층에 소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SNS를 통해 “우리 당에서는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은 없지만,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반란자들은 일부 있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당에서 정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유도했습니다.
홍 시장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강한 어조로 보수 지지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대선 후보로 나선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지지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7. 김문수, 현안 메시지 적극 발신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경우 대선 출마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현안 관련 메시지는 적극 내고 있습니다. 일부 인사가 경선캠프 합류 등을 목적으로 찾아오기도 하나, 현재 김 장관은 이를 모두 돌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노동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발언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어필하고 있으며, 서민층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8. 한동훈, 두 달째 잠행… 복귀 시점은?
지난 총선 때까지 국민의힘 내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혔던 한동훈 전 대표는 여전히 수면 아래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 그가 정계 원로를 연달아 만나고 1973년생 이하 친한계(親한동훈계) 모임인 ‘언더73’ 또한 목소리를 내고는 있으나, 당대표직 사퇴 후 두 달 가까이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의 재등판 시점을 놓고 다양한 추론이 나오고 있지만, 측근들 역시 정확한 복귀 시점이나 그의 의중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의 경우 한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드러나는 시점을 묻는 데 대해 “저도 잘 모른다. 알고 싶다”고 답변했습니다.
한 전 대표의 잠행은 그의 정치적 계산과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잠행 기간 동안 정국 상황을 관망하며 자신의 향후 행보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9. 2025 대선, 여권 잠룡들의 향후 행보는?
후보 | 주요 행보 | 강점 |
---|---|---|
오세훈 | ‘87체제 극복’ 토론회 개최 | 서울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 높은 인지도 |
원희룡 | 탄핵 심판 비판 기자회견 | 친윤계 대표 주자, 강성 보수층 지지 |
안철수 | AI·개헌 메시지 발신 | IT 전문가 이미지, 합리적인 성향 |
유승민 | 중도 확장 통한 대선 승리 주장 | 경제 전문가, 개혁적인 이미지 |
홍준표 | 보수 지지층 결집 유도 | 강력한 리더십, 탄탄한 지지 기반 |
김문수 | 현안 메시지 적극 발신 | 노동 전문가, 서민층 지지 |
한동훈 | 두 달째 잠행 | 젊은 지지층, 개혁적인 이미지 |
2025년 조기 대선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여권 내 잠룡들의 움직임은 점점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주자들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2025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의 복귀 시점과 행보가 2025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2025 대선을 향한 여권 잠룡들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10. 2025 대선, 누가 웃게 될까?
2025 대선은 여권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미래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과연 누가 2025 대선에서 승리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정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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