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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천2구역 재개발 재시동: 1.6만 가구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11년 만에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된 마천2구역이 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거여·마천뉴타운이 1만 6천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변모할 전망입니다.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으로서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거여·마천뉴타운은 이번 마천2구역 재개발을 통해 더욱 높은 미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마천2구역 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거여·마천뉴타운의 현재 진행 상황, 그리고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점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마천2구역 재개발, 11년 만의 재지정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마천2구역이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촉진구역 해제 이후 약 11년 만에 이루어진 결실로, 마천2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총 172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 위치: 서울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7만 7338.4㎡)
- 규모: 용적률 300% 이하, 총 1729가구
- 특징: 최고 41층 대단지, 선큰형 입체광장, 성내천변 커뮤니티 시설
2. 거여·마천뉴타운, 강남권 유일의 미니 신도시로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과거 '개미마을'로 불리던 달동네가 2005년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는 8개 구역 모두 정비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마천2구역은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촉진구역 결정으로, 이로써 마천뉴타운은 약 6만 명, 1만 6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거여·마천뉴타운 구역 현황
구역 | 진행 상황 | 주요 특징 |
---|---|---|
거여2-1구역 | 완료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 |
거여2-2구역 | 완료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 |
거여새마을 |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 공공재개발 추진 | 최고 35층, 1678가구 |
마천1구역 | 사업 진행 중 | |
마천2구역 | 재정비촉진계획 가결, 재개발 재시동 | 최고 41층, 1729가구, 마천역 인접 |
마천3구역 | GS건설 시공사 선정, 건축 심의 통과 | 지상 25층, 2321가구, 마천역 및 성내천 도보권 |
마천4구역 | 관리처분계획 인가, 현대건설 '디에이치 클라우드' 적용 | 재개발 사업 9부 능선 돌파 |
마천5구역 | 촉진구역 결정 (2024년 9월) |
3. 마천2구역, 어떻게 변화하나?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마천2구역은 다음과 같이 변화될 예정입니다.
- 마천역(2번 출구) 주변 선큰형 입체광장 조성: 기존 지형 단차를 활용하여 개방감과 접근성을 높이고, 지하철역 접근로와 단지 내 주거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합니다.
- 성내천변 특화형 커뮤니티 시설 배치: 추후 복원 예정인 성내천변을 따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수변 명소로 조성합니다.
- '초품아', '역품아' 대단지: 구역 내 초등학교와 마천역이 인접하여 교육 및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이는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4.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
거여·마천뉴타운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 강남3구와 인접한 송파구에 위치하여 강남 생활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위례신도시 인접: 위례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 교통 호재: 지하철 5호선 마천역, 거여역을 비롯하여 위례선 트램(2026년 개통 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 주거 환경 개선: 성내천 복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시 유의사항
- 토지거래허가구역: 마천2구역과 마천5구역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매수가 쉽지 않습니다.
- 조합 내홍: 일부 구역의 경우 조합 내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투자 결정 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 매물 동향: 마천3구역을 중심으로 매물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마천4구역은 관리처분 인가로 조합원 권리 양도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5. 마치며
마천2구역 재개발 사업 재개는 거여·마천뉴타운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지역을 강남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1.6만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거여·마천뉴타운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변화하는 모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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