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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 총정리: 마포구 망원동, 도봉구 방학동·쌍문동 저층 주거지 정비 속도 UP!
서울시가 마포구 망원동과 도봉구 방학동·쌍문동 일대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4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정비 모델을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지역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아타운·모아주택이란 무엇일까요?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입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아주택은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되는 개별 주택 사업으로, 필지 소유자들이 모여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주차 공간 확보,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
모아타운 |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 대상 소규모 정비 모델 |
모아주택 | 모아타운 내 필지 소유자들이 공동으로 주택 건설 |
주요 특징 |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 신속한 사업 추진 가능 |
기대 효과 | 주거 환경 개선, 주차 공간 확보, 커뮤니티 시설 조성, 삶의 질 향상 |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어디가 어떻게 달라지나?
지난 21일, 서울시는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과 도봉구 방학동·쌍문동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과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총 4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지역은 다음과 같이 변화될 예정입니다.
1. 마포구 망원동: 노후 주거지,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
망원동 454-3번지, 459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총 320가구(임대 58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특히, 망원동 454-3번지 일대에는 5개 동 지하 2층∼지상 25층, 218가구(임대 42가구) 규모의 모아주택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 용도지역 상향: 제2종 일반(7층 이하) → 제2종 일반
- 보행 환경 개선: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 조성
- 커뮤니티 시설 확충: 망원한강공원 연결 가로활성화 시설,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마련
2.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인근 주거 환경 대폭 개선
방학동 618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5개소를 통해 기존 1296가구보다 653가구 늘어난 총 1949가구(임대 371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용도지역 상향: 제2종(7층 이하) → 제2종 일반주거지역
- 도로 확장: 도당로13다길 폭 6m → 12m 확장
- 보행 안전 강화: 방학중학교변 건축한계선 6m 지정, 보도부속형 전면공지 조성
- 주차 공간 확보: 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 설치
3. 도봉구 쌍문동: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 새로운 주거 단지로 변모
쌍문동 460 일대에는 모아주택 4개소 추진으로 총 1766가구(임대 438가구)의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좁은 도로 폭과 경사 지형으로 정비가 어려웠던 지역이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용도지역 상향: 제1종, 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 → 제2종 일반주거지역
- 도로 확장: 도로 폭 4∼9m → 10∼12m 확장, 보도와 차도 분리
- 휴식 공간 확충: 3800㎡ 면적의 공원 신설, 기존 어린이공원 이전·확대 설치
- 커뮤니티 시설 강화: 우이천로38길에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 집중 배치
모아타운·모아주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은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정비 모델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은 주민들의 동의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관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은 주민, 건설사, 행정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업입니다.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조율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 사업성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 용적률 완화, 세제 혜택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기 사업 추진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금융 지원 방안 마련이 중요합니다.
결론: 모아타운·모아주택, 서울시 주거 환경 개선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할까?
서울시의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정비 모델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마포구 망원동과 도봉구 방학동·쌍문동에 대한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관리,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 사업성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서울시의 주거 환경은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서울시의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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